우리나라의 전통 토종견, 삽살개

1. 삽

혹시 털이 복슬복슬하고 순한 눈망울을 가진 삽살개 본 적 있어? 삽살개는 우리나라 토종견인데, 예로부터 특별한 의미를 가진 개였대. 바로 **"귀신을 쫓는 개"**라는 뜻이지! 오늘은 신비로운 이름만큼 매력적인 삽살개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삽살개는 어떤 친구인지,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졌는지 궁금하지 않아?

 

1. 삽살개는 어떤 댕댕이일까?

(1) 복슬복슬 귀여운 외모

삽살개는 온몸이 풍성하고 긴 털로 덮여 있어서 정말 귀여워. 털 때문에 눈이 잘 안 보일 정도인데,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순하고 따뜻하게 느껴지지. 털 색깔도 노란색, 검은색, 회색 등 다양하대.

 

(2) 알고 보면 든든한 덩치

겉모습은 귀엽지만, 삽살개는 중간에서 약간 큰 체형을 가진 댕댕이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딱 좋은 크기라고 할까? 몸도 튼튼하고, 근육도 적당히 있어서 듬직해. 평균 수명은 12~15년 정도라고 해.

 

2. 삽살개의 특별한 역사

(1) 삼국시대부터 우리 곁에

삽살개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서 함께 해온 정말 오래된 토종견이야.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에는 임금님이나 높은 신분의 사람들이 궁궐에서 키우기도 했대.

 

(2) 귀신 쫓는 특별한 능력?

옛날 사람들은 삽살개가 나쁜 기운이나 귀신을 쫓아낸다고 믿었어. 그래서 집을 지키는 수호견으로 많이 키웠다고 해. 이름부터 "삽살"이라는 게 "귀신을 쫓는다"는 뜻이래. 신기하지?

 

(3) 사라질 뻔했던 위기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군복 만들려고 삽살개를 엄청나게 잡아갔대. ㅠㅠ 그때 삽살개 숫자가 엄청 줄어들어서 거의 멸종될 뻔했대.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

 

(4) 다시 살아난 삽살개

다행히 1980년대부터 경북대학교에서 삽살개를 다시 살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어. 덕분에 지금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도 되고,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지. 정말 다행이야.

 

3. 삽살개의 매력적인 외모

(1) 덥수룩한 털이 매력 포인트

삽살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풍성하고 긴 털이지. 온몸을 덮고 얼굴까지 가릴 정도라니까! 털 덕분에 비나 눈이 와도 끄떡없대. 마치 털 코트를 입은 것 같아.

 

(2) 듬직한 체격

삽살개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의 중대형견이야. 튼튼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지.

 

(3) 다양한 털 색깔

삽살개 털 색깔은 여러 가지가 있어.

• 황색 삽살개: 가장 흔하고 따뜻한 느낌을 줘.
• 검정색 삽살개: 드물지만, 보면 왠지 더 늠름하고 멋있어.
• 회색 삽살개: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풍겨.

 

4. 삽살개의 착한 성격과 습성

(1) 주인밖에 모르는 순정파

삽살개는 주인에게 정말 충성스러워.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면 주인과 엄청 끈끈한 관계를 맺는대. 가족처럼 생각하고 잘 따르지.

 

(2) 온순하고 차분한 천사견

삽살개는 성격이 순하고 차분해서 화를 잘 안 내. 아이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다른 동물들이랑도 잘 지내는 편이래. 정말 온순한 천사견 같아.

 

(3) 집 지키는 건 맡겨만 줘

낯선 사람은 경계하지만, 함부로 짖거나 공격하지는 않아. 옛날부터 집을 지키는 개로 키워져서 그런지, 집 지키는 본능은 타고난 것 같아.

 

(4) 실내 생활도 문제없어요

삽살개는 활동량이 꽤 있지만, 실내에서도 잘 지낼 수 있어. 물론 산책은 꼭 시켜줘야 해. 너무 좁은 곳에만 있으면 답답해할 수 있으니까.

 

5. 삽살개 훈련과 꿀팁

(1) 칭찬은 댕댕이도 춤추게 한다

삽살개는 머리가 좋은 편이라 훈련을 잘 따라 하는 편이야. 하지만 고집도 좀 있어서 훈련할 때 칭찬과 간식을 많이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해. 혼내기보다는 칭찬으로 훈련하는 게 중요해.

 

(2) 산책은 매일매일

삽살개는 하루에 1~2시간 정도 산책하는 걸 좋아해. 넓은 공원이나 마당에서 뛰어놀게 해주면 더 좋아하고. 산책을 안 하면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줘.

 

(3) 털 관리는 필수

삽살개는 털이 많아서 털 관리를 잘 해줘야 해. 2~3일에 한 번씩 빗질해주고, 털이 엉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 특히 털갈이 때는 털이 엄청 많이 빠지니까 더 자주 빗질해줘야 해.

 

(4) 밥 잘 먹는 게 최고

삽살개는 중형견이니까 단백질이 많은 사료를 주는 게 좋대. 너무 많이 먹으면 뚱뚱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줘야 하고. 피부 건강에 좋은 오메가-3가 들어있는 음식을 챙겨주는 것도 좋대. 연어나 고등어 같은 거!

 

6. 삽살개의 건강 체크포인트

(1) 관절, 피부, 눈 건강 주의

삽살개는 튼튼한 편이지만, 몇 가지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어.

• 고관절 이형성증: 엉덩이 관절이 안 좋아지는 병인데, 중형견 이상에게 흔하대.
• 피부 질환: 털이 많아서 습기 때문에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
• 안구 질환: 털이 눈을 덮어서 눈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눈 건강도 잘 챙겨줘야 해.

 

(2) 예방접종은 필수, 건강검진은 선택 아닌 필수

강아지 때 예방접종은 꼭 해야 하고, 어른 개가 되어서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받는 게 좋아. 그래야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지.

 

7. 삽살개와 행복하게 사는 법

• 털 관리는 꾸준히 해줘야 해. 빗질 자주 해주고 털 엉킴 없도록 신경 써줘.
• 주인과의 끈끈한 관계가 중요해. 많이 사랑해주고 함께 시간 보내줘.
• 산책은 꼭 시켜줘야 해. 답답하지 않게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줘.
• 여름에는 더위를 많이 타니까 시원하게 해줘야 해. 털 때문에 더 더워할 수 있어.

 

8. 삽살개의 인기 근황과 해외 반응

(1) 우리나라 토종견 대표 주자

삽살개는 우리나라에서 토종견 복원 사업 덕분에 인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순하고 사람 잘 따르는 성격 덕분에 반려견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대.

 

(2) 해외에서도 슬슬 관심

해외에서도 "한국 토종견"으로 조금씩 알려지고 있대. 풍성한 털과 독특한 외모 덕분에 외국인들도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

 

마무리

삽살개는 귀신 쫓는다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나라 토종견이야. 순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은 물론, 복슬복슬 귀여운 외모까지 정말 매력적이지. 삽살개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리를 쏟아준다면, 평생 든든하고 착한 친구가 되어줄 거야